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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량 추격 사상자 무고한 시민이 더 많다

지난 5년간 LA에서 일어난 경찰 차량 추격전으로 발생한 부상자가 1000명이 넘고 무고한 시민 피해가 이중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26일 LA경찰국(LAPD) 데이터를 인용, 2018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최소 4203건의 추격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들 추격전으로 경찰을 포함, 모두 1032명이 부상 또는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도주 용의자 중 부상자는 462명, 사망자는 5명이었다. 대신 무고한 시민이 다친 경우는 496명이었고, 사망자는 9명으로 용의자보다 더 많았다. 경찰관은 60명이 다쳤으며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대부분 인명 사고는 추격전이 시작된 지 5분 이내에 발생했는데 사고 당시 도주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46마일이었다.   LAPD는 다른 도시 경찰들보다 차량 추격에 적극적이다. 필라델피아, 피닉스, 댈러스 경찰은 경범죄 차량의 추격을 금지하고 있지만, LAPD는 그렇지 않다. 또 35마일 이하로 도주하는 차량을 충돌해 강제로 멈추게 하는 피트 메뉴버(PIT maneuver) 기술을 뉴욕과 시카고 경찰은 사용하지 않지만, LAPD는 허용하고 있다.   도널드 그레이엄 LAPD 부국장은 “많은 도난 차량이 향후 뺑소니 및 추가 범죄에 연루돼 적극적인 체포에 힘쓰고 있다”며 “경찰 차량 추격 대신 드론을 이용한 추적 등 다양한 대응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추격전 부상자 추격전 부상자 절반 이상 경찰 차량

2023-04-26

집에서 키우던 핏불이 한 살배기 공격…엄마가 칼로 찔러 구해

집에서 키우던 핏불 2마리가 한 살배기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30분께 피코리베라의 한 가정집에서 핏불이 한 살배기를 공격하자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핏불을 칼로 찔렀다.   이날 아이의 할머니는 평소처럼 개들을 씻긴 다음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집 안으로 들어간 핏불 한 마리가 갑자기 아이를 공격했고 다른 한 마리도 가세해 아이를 물었다.   어머니와 할머니가 핏불을 떼어내려고 애를 썼지만 되려 손을 심하게 물렸다.   어머니는 딸을 구하기 위해 칼로 수차례 핏불을 찔렀다. 어머니는 “딸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했다.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가족 4명이 다쳤고 아이는 얼굴과 어깨 등 여러 군데를 물려 25일 오전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이는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핏불 한 마리는 즉사했고 나머지 한 마리는 동물 방제관이 데려가 안락사를 시킬 예정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일 년에 450만 명 이상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하며 피해자의 절반 이상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공격 엄마 la카운티 셰리프국 동물 방제관 절반 이상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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